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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및 추천

연휴를 마무리하는 월 화에 볼 설 특선 영화

by 블루링스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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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 팝곤과 함께 설 특선 영화 어때요? (Image by azerbaijan_stockers on Freepik)

활기찬 새해를 시작하세요

올해 설날은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대채휴무로 화요일까지 끼어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휴무를 모두 지키는 곳도 있을 테고, 월요일이나 화요일 출근을 해야 하는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디에 속하시든지 새해를 시작하는 첫 주를 잘 스타트 하시기 바랍니다. 연휴를 마무리하면서 적당한 밤 시간에 볼 수 있는 TV 설 특선 영화를 소개해 드립니다. 역시 전국으로 나오는 지상파 방송만을 기준으로 합니다.

1. 육사오 (2022)

  • 방영 : SBS 1월 22일 월요일 오후 9시
  • 주연 : 고경표, 음문석 외
  • 평가 : 3.0/5.0 (왓챠피디아), 7.2/10 (IMDb)

57억 1등짜리 로또에 당첨된 것도 잠시,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으로 넘어가 버립니다. 북한 군인이 그 종이를 주워가 버려서 되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룬 영화입니다. 쉽게 볼 수 없는 설정의 코믹 영화이며 약간의 판타지는 들어가 있으나 대체적으로 시사회와 개봉 당시의 평은 긍정적이라 합니다

2. 동감 (2022)

  • 방영 : KBS2 1월 22일 월요일 오후 9시
  • 주연 : 여진구, 조이현 외
  • 평가 : 2.5/5.0 (왓챠피디아), -/-(IMDb)

2000년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1999년 대학생과 2022년 대학생이 무전기를 통해 서로 교감하고 대화하며 특별한 감정을 쌓는 로맨스 영화입니다. 특이하게도 이 영화는 본래의 영화 내용보다 OST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3. 특송 (2022)

  • 방영 : MBC 1월 22일 월요일 오후 11시 20분
  • 주연 : 박소담, 송새벽 외
  • 평가 : 2.7/5.0 (왓챠피디아), 6.5/10 (IMDb)

박소담이 특송 전문 드라이버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어쩌다가 맡게 된 반송할 수 없는 수하물에 출처 불명의 300억에 휘말리고 맙니다. 심지어 자신을 쫓는 자들은 경찰과 국정원들이어서 어떻게든 따돌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영화 중 몇 안되는 여배우 원탑 주연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영화의 특성상 오마주나 패러디로 보이는 장면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4. 범죄도시2 (2022)

  • 방영 : SBS 1월 23일 화요일 오후 8시 20분
  • 주연 : 마동석, 손석구 외
  • 평가 : 3.6/5.0 (왓챠피디아), 7.0/10 (IMDb)

지난 편에서 금천구 일대의 조폭들을 체포했던 강력계 형사들, 이번에는 금은방 강도 단 중 하나가 베트남에서 자수했단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범죄자 이송은 어렵지 않으며 공금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기회이기 때문에 다들 자원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한 베트남에서 그들을 기다리는 건 생각보다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것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전편만큼 평가도 좋고, 시원시원한 액션장면도 많다고 합니다.

5. 발신제한 (2021)

  • 방영 : KBS2 1월 23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 주연 : 조우진, 이재인 외
  • 평가 : 2.8/5.0 (왓챠피디아), 6.2/10 (IMDb)

은행센터장인 주인공이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출근합니다. 갑자기 한 통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가 옵니다. 전화는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폭탄이 터진다는 경고를 받습니다. 처음에는 무시했으나 눈 앞에 동료의 차가 폭발한 것을 보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경찰들에게는 테러 용의자로 추격을 받게 됩니다. 주인공은 경찰들과 협박범 사이에서 줄다리기 같은 추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6. 세자매 (2021)

  • 방영 : KBS1 1월 23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 주연 : 문소리, 김선영 외
  • 평가 : 3.8/5.0 (왓챠피디아), 7/10 (IMDb)

첫째 딸은 동생들과는 배다른 자매로 남편과는 별거 중인 상태이고 외동딸 보미에게는 쩔쩔 맵니다. 둘째 딸은 부잣집 사모님으로 성공한 듯 보이지만 자신의 분노와 공격성을 겨우겨우 억누르고 있습니다. 셋째 딸은 극작가지만 슬럼프로 술에 기대어 살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이 셋이 엉키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줍니다. 개봉 당시 평에 의하면 배우의 연기가 좋고 스토리가 느린 듯 하지만 마지막에 크게 해결하는 식이라고 하네요. 이 영화는 2021년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휩쓸어간 작품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설을 보내셨나요?

명절이란 건 모두를 만나 즐겁기도 하지만 얼마 제대로 만나지 못한 친척으로부터 한소리 듣는 행사도 있죠. 이런 일 저런 일은 저녁의 영화와 함께 날리시고 새로운 한 해 시작을 가뿐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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