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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 건강

입맛이 뚝, 더위 먹은 날엔 수분·전해질 보충부터!

by 블루링스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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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먹으면 입맛부터 비상

오늘 부모님과 점심을 함께하던 중, 아버지께서 식사 도중 숟가락을 내려놓으셨습니다. 평소 좋아하시던 메뉴였는데, 유난히 더웠던 날씨 탓인지 입맛이 없다고 하셨지요. 평소 좋아하시던 메뉴를 드시고 계셨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바깥에서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러신 지 음식이 도저히 맛이 없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급한 대로 식사 후에 포카리 스웨트 한 병을 드리고 모자라면 또 하나 사서 드시라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이온음료를 드시고 저녁까지 충분히 쉬셔서 컨디션을 회복하여 금방 더위에서 벗어나셨습니다. 

 

서울에서 첫 열대야갸 감지되었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에 열대야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폭염도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미세먼지가 적어 대기질은 좋지만, 한국의 여름은 습하고 높은 기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신과 신체 건강에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폭염은 더위 먹기 쉽고, 더위를 먹으면 입맛이 떨어지고 피로감, 어지럼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할 경우 의식을 잃거나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서늘한 곳에서 수분과 염분 보충 후 휴식

일단 더위를 먹었다고 느낀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더위를 피하고 수분을 보충합니다. 일단 더위의 원인으로부터 떨어져서 더 이상 체수분이 빠져나가고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수분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냥 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수분을 배출할 때는 대부분 땀으로 배출하는데 땀에는 염분도 포함되기 때문에 염분도 같이 소실됩니다. 옛날에는 물과 함께 소금도 구비하여 더위를 탈 때마다 섭취했지만, 지금은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취사선택하여 드시면 됩니다.

 

단순 음료가 아닌 전해질 음료

우리에게 알려진 전해질 음료로는 포카리스웨트, 게토레이, 토레타, 파워에이드 등이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링티같이 간편하게 물에 타서 먹을 수 있는 전해질 음료도 있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 각자의 입맛에 맞춰서 취사선택하시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포카리스웨트를 선호합니다. 갑자기 몸이 안 좋거나 땀을 너무 많이 흘렸을 때 마시면, 물보다 훨씬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게토레이나 파워에이드 역시 운동 후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도록 만든 스포츠 음료이므로 이 역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무설탕으로 만들어진 것도 있으므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무조건 병원으로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제철 음식을 찾아 먹고, 더위에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하더라도 완벽하게 더위를 피하는 것은 아마 어려울 것입니다. 너무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두말 할 것도 없이 병원에 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런 더위에 도움이 되는 제철 음식에는 수박, 오이, 매실,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 건강은 한순간의 방심에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오늘도 시원한 수분 한 잔과 함께,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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