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황정민1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쿨한 킬러라고 광고하지만 본질은 엄마 ※ 이 리뷰는 영화 초반부의 내용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1. 세계관 최강자, 그 이름 길복순 대로 한복판, 온몸에 이레즈미 문신을 한 남자가 길바닥에서 막 잠에 깨고 있습니다. 신음소리는 한국어이지만 주로 말하는 건 일본어입니다. 그 순간 저 멀리서 하우스키퍼로 보이는 여자가 말을 겁니다. 서로 이런저런 실없는 대화를 하며 맞담배를 피고 있지만 사실 남자는 야쿠자 칼잡이이며 여자는 살인 청부업자입니다. 서로 날붙이를 부딪치며 노는 듯이 합을 맞추지만, 여자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무기를 총으로 바꾸어 남자를 마무리합니다. 중요한 건 살인이자 칼싸움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렇게 여자 길복순은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화분을 돌보고 집안일을 합니다. 그러다 빨랫감 사이에서 담배가 나온 걸 보게 .. 2023. 4.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