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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다가오는 질병, 말라리아에 대해 알아봅니다

by 블루링스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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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기생충병의 일종으로 주로 암컷 모기에 물려서 전파됩니다. 이 질병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옛날에는 학질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고, 모기를 매개로 전파하는 기생충도 학질원충이라 부릅니다.

 

모기가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흡혈할 때 기생충이 모기의 타액으로 들어가며,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 때 기생충이 그 사람의 혈류로 들어가 감염이 시작됩니다. 또한, 수혈, 감염된 주사기 사용, 그리고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예를 들어 온도, 습도, 강수량 등은 모기의 생존과 번식에 영향을 미쳐 말라리아 유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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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가 미치는 세계적, 국내적 영향

역사적으로 많은 사상자를 냈던 질병이며 특히 아동 환자가 많았었습니다. 또한 이 질병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발전에 큰 장애를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퇴치하기 위한 세계의 노력도 가장 컸었기에, 2,000년대 들어와서 사망자 숫자가 감소하는 추세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치사율도 높아지고 약에 내성을 가진 경우도 있어 완전 퇴치는 아직은 먼 이야기라는 의견들도 잇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질병관리청이 6월 18일 전국에 말라리라 주의보 발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서울, 인천, 경기, 강원 4개 시도 내 53개 시군구로 확대해서 관리중이라고 합니다. 1979년 우리나라에서 박멸됐다고 선언했지만, 최근 국내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모기 물린 줄 알았는데"...말라리아 감염 잇따라

경기 고양시에서 최근 인접 지역 주민이 말라리아에 잇따라 감염돼 방역 활동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시에 따르면 일산서구에서 이달 들어 말라리아 군집 추정 사례가 확인돼 해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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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서울 '위험지역' 13곳 어디?

질병관리청이 18일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사진=뉴시스질병관리청이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질병관리청

v.daum.net

 

증상과 치료, 예방

말라리아의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땀 흘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감염 후 7일에서 30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에는 황달, 빈혈, 혈액 응고 장애, 신장 및 간 기능 장애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예방입니다.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 예방 약물을 복용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전문의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해당 지역에 맞지 않는 예방약을 쓰면 소용 없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모기장 사용, 모기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모기 활동 시간에 외출 자제 등의 방법으로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말라리아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생명과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예방과 치료 방법이 발전하면서 말라리아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예방 노력과 더불어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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