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란?
말라리아는 기생충병의 일종으로 주로 암컷 모기에 물려서 전파됩니다. 이 질병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옛날에는 학질이라는 이름으로 불려 왔고, 모기를 매개로 전파하는 기생충도 학질원충이라 부릅니다.
모기가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흡혈할 때 기생충이 모기의 타액으로 들어가며,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 때 기생충이 그 사람의 혈류로 들어가 감염이 시작됩니다. 또한, 수혈, 감염된 주사기 사용, 그리고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예를 들어 온도, 습도, 강수량 등은 모기의 생존과 번식에 영향을 미쳐 말라리아 유행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말라리아가 미치는 세계적, 국내적 영향
역사적으로 많은 사상자를 냈던 질병이며 특히 아동 환자가 많았었습니다. 또한 이 질병은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의 발전에 큰 장애를 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퇴치하기 위한 세계의 노력도 가장 컸었기에, 2,000년대 들어와서 사망자 숫자가 감소하는 추세로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치사율도 높아지고 약에 내성을 가진 경우도 있어 완전 퇴치는 아직은 먼 이야기라는 의견들도 잇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질병관리청이 6월 18일 전국에 말라리라 주의보 발령을 내렸습니다. 또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서울, 인천, 경기, 강원 4개 시도 내 53개 시군구로 확대해서 관리중이라고 합니다. 1979년 우리나라에서 박멸됐다고 선언했지만, 최근 국내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증상과 치료, 예방
말라리아의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땀 흘림,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감염 후 7일에서 30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에는 황달, 빈혈, 혈액 응고 장애, 신장 및 간 기능 장애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치료를 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예방입니다. 말라리아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 예방 약물을 복용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전문의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해당 지역에 맞지 않는 예방약을 쓰면 소용 없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모기장 사용, 모기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모기 활동 시간에 외출 자제 등의 방법으로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말라리아는 여전히 많은 이들의 생명과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질병입니다. 그러나 예방과 치료 방법이 발전하면서 말라리아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예방 노력과 더불어 글로벌 차원의 협력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및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더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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