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비빔면
팔도비빔면 이후 비빔면 시장에 많은 회사들이 뛰어들었습니다. 국물 라면의 농심도 팔도 비빔면의 아성이 부러웠는지 다양한 비빔면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그중 농심의 칼국수 비빔면 (칼빔면)이 개인적으로 최애 비빔면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2021년 해당 상품이 단종되었고 농심은 배홍동 시리즈만 계속 밀어주는 듯했습니다. 그러다 3월 24일 새로운 배홍동 시리즈가 나왔는데, 그것이 칼빔면과 유사한 배홍동 칼빔면입니다.
비빔국수에 칼국수를?
칼국수를 비빔국수의 면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서울 문래동의 영일분식이 원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1970년대부터 칼국수 면을 비빔국수에 사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손님들이 칼국수 면의 쫄깃한 식감과 양념의 조화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이 메뉴는 결국 입소문을 타고 많이 알려지면서 점차 칼국수를 비빔면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가게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세 번째 배홍동 스토리
첫 번째 배홍동 이후 두 번째에는 건면으로 바꾼 두 번째 상품을 선보였었습니다. 사실 이 쫄쫄면도 나름 면이 맛있는 비빔면 중 하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유탕면이 아니라 충분히 면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 좀 귀찮을 뿐, 유탕면 특유의 기름기가 없어서 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튀김 플레이크가 식감을 재밌게 해주는 특징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김치 신맛을 추가하고 넓은 건면을 이용한 것이 이번 배홍동 칼빔면입니다.
아직은 인터넷 구매
정식 출시는 3월 24일이지만, 25일 기준으로 아직 대형마트에 풀렸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습니다. 대형마트 온라인 스토어에도 검색되지 않은 걸 봐서는 가격 조정 후 늦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터넷 가격은 제대로 잡힌 것이 아니니 조금 기다리셨다가 마트에서 판매할 때 구매하시는 걸 권합니다. (현재 인터넷 가격은 좀 뒤죽박죽입니다. 참고로 전 8개 14,0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기존 비빔면보다 맵싹 하지만 단종된 칼빔면보다는 달다
제가 받아보자마자 먹어본 느낌이 바로 그렇습니다. 새콤달콤이 강조되는 일반 비빔면보다는 더 맵습니다. 매운맛과 신 맛이 좀 더 강조되어 단 맛은 기존 비빔장에 비해 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토핑으로 나온 튀김이 은근히 재밌습니다. 좀 더 양이 더 많아도 좋을 것 같긴 하지만, 면에 집중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제가 진라면 순한 맛을 먹는 맵찔이다 보니 비빔장은 반 밖에 넣지 않았으니 느낌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끓이자마자 먹어버려서 사진 촬영을 깜빡했는데 그게 좀 아쉽습니다.
올해 또 다른 비빔면이 나올 것인가
여름은 비빔면의 계절입니다. 더위가 점점 빨리 찾아오는 요즘 비빔면 전쟁도 조금 더 빨리 시작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른 회사에서는 어떤 신상품이 나올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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