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릉, 어떻게 마무리될까?

무릉 지역의 굵직한 이야기가 어느덧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큼직한 사건들이 하나둘 정리되고 나니, 이제 남은 건 "이걸 어떻게 매듭짓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다가오는 1.5버전이 무릉을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하려는지, 그 계획을 찬찬히 들여다보는 마음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신규 오퍼레이터부터 향후 버전 예고까지, 미리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핵심만 추려봅니다.
신규 오퍼레이터
티프로스 (6★ · 스트라이커 · 자연 · 아츠 유닛)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픽업이 진행되는 신규 6성입니다. 겉보기엔 활을 쏘는 모습이라 물리 딜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츠 유닛으로 분류되어 있어 파티 구성 시 헷갈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목할 점은 아멜리아와 조합하면 부식 속성 파티를 꾸릴 수 있다는 부분입니다. 범위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 특성상, 몹을 한곳에 모아주는 질베르타와의 궁합도 좋다고 하니 픽업을 고민 중이라면 파티 조합까지 미리 생각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푸치나 (5★ · 디펜더 · 물리 · 한손검)
방패로 막아내고 그대로 반격하는 전형적인 탱커형 캐릭터입니다. 배틀 스킬을 한 번 사용해 방어 태세를 갖춘 뒤,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스킬을 다시 쓰면 이번엔 자연 속성이 붙은 피해를 추가로 입히는 구조입니다. 단순히 막기만 하는 게 아니라 타이밍을 맞춰 스킬을 굴려야 하는 재미가 있을 듯합니다.
패시브 성격도 독특한데, 메인 오퍼레이터를 치료해주는 동시에 적에게는 공격성 아이템을 던지는 방식으로 지원과 견제를 동시에 수행합니다. 궁극기는 아군에게는 랜덤 버프를, 적에게는 랜덤 디버프를 아이템 형태로 던져주는 방식이라 변수가 꽤 있는 캐릭터로 보입니다.
이벤트를 완료하면 캐릭터와 전용 무기를 잠재능력 최대치 상태로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챙겨둘 부분입니다.

신규 지역 (무릉 내)


- 눈 덮인 소나무 숲 — 신규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지역입니다.
- 수명 — 콘텐츠 이벤트용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두 곳 모두 기존 무릉과는 다른 분위기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새로운 배경이 추가된다는 게 개인적으로는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신규 휴대 장치
- 가속 유닛 — 돌진 액션에 필요한 기력의 회복 속도를 높여주는 장치입니다. 이동이나 전투 리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템으로 보입니다.
재구축 헤드헌팅 #1기 (복각)

9월 24일부터 다음 버전 업데이트 전까지 진행되는 복각 픽업입니다. 상시 캐릭터와 함께 이본의 확률이 증가하는 구성이며, 이후로도 같은 이름의 픽업 이벤트가 간헐적으로 다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천장 구조는 다음과 같이 정리됩니다.
- 누적 30·60·90회마다 긴급모집(무료 10회) 지급
- 최대 80회 이내 6★ 캐릭터 확정 획득 (반천장)
- 최초 120회 시 확정 픽업 캐릭터 획득 (천장)
- 이후 누적 240회마다 확정 픽업 캐릭터 재획득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재구축 시리즈는 획득 진도를 독자적으로 계승한다는 점입니다. 즉 1기에서 쌓은 픽업 기록이 2기로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천장 계산을 할 때 시리즈 전체를 놓고 판단해야 손해가 없을 것 같습니다.
향후 버전 미리보기


- 사(베히모스의 대리인)와 그의 거처인 인연마을이 추가됩니다.
- 아직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성 오퍼레이터가 등장하며, 픽업 캐릭터일 가능성이 언급됩니다.
- 이번 흐름은 무릉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버전이 될 예정입니다.
- 목장 콘텐츠가 추가되어 자원을 채집할 수 있게 됩니다.
- 재배 구역에는 탑뷰 시점이 새롭게 제공됩니다.
- 객잔 운영 콘텐츠도 함께 추가됩니다.
- 다채로운 연무: 카드를 뽑아 전투로 이어지는 콘텐츠로, 초기화가 열려 있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원페어, 스트레이트 같은 행운의 조합이 나오면 보상이 늘어나는 방식이라 캐주얼하면서도 운적 요소가 강한 미니게임이 될 듯합니다.
- 위기협약 두 번째 테스트도 진행됩니다.
이번 1.5버전과 다음 1.6버전은 메인스트림을 잠시 쉬어가면서 무릉을 마무리 짓는 두 개의 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건 1.7버전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마치는 글
개인적으로는 이 구간이 스토리상 쉬어가는 타이밍이다 보니, 새로운 스토리나 캐릭터가 확실한 추진력을 얻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새로운 지역과 캐릭터가 나와도 큰 줄기의 이야기가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래도 몰입도가 덜하게 느껴지거든요. 게다가 마무리 버전을 1.5, 1.6 두 구간이나 가져가는 걸 보면, 진짜 새로운 개척은 아마 올해 말이나 내년쯤에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기다리는 게 쉽지 않네요.
그리고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사미 종족은 분위기 자체가 무릉과 꽤 다른 편인데, 왜 하필 무릉과 연결되는 흐름으로 등장하는 걸까요. 4번 협곡 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새로운 개척 지역이 무릉과 지리적으로든 서사적으로든 연결되어 있는 건 아닐지 의문이 듭니다. 이 부분은 버전이 업데이트 되어야 알 수 있지 않을가 합니다.
무릉이 어떤 모습으로 마무리될지, 그리고 그 끝에서 다음 이야기로 가는 문이 어떻게 열릴지 —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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